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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 이탈 때 비용을 영국도 분담해야 할 듯

그리스 대통령 주관하에 그리스 의회의 주요 4개 정당들의 정부 구성을 위한 마지막 회담이 월요일 예정된 가운데 유로권 중심 국가인 독일은 그리스의 유로 이탈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독일 슈피겔은 입수한 정부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유로 이탈은 대비를 통해서 그에 따른 초대형 충격파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 시리자당은 이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시리자 유럽정책 대변인은 말하기를 "독일의 쇠블레 재무장관은 그리스 이탈에도 유로는 안정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라디오에 나오는 겁없는 카우보이인척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를 내쫓을 방법이 없다. 만약 그리스가 유로를 떠나면 금융 시장은 이태리를 공격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은행에 3천 유로를 빚져서 갚지 않았다면 은행이 여러분을 잡아먹으려 할 것이다. 하자만 여러분이 100억 유로를 빚졌다면 그들은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고 했습니다.

 

그리스 유로권 이탈 후 이어지는 유로권 붕괴는 유럽과 미국의 거대 은행들을 파산으로 내몹니다.  미국 거대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200조 달러의 파생상품들도 모두 증발할 것이며 지난 주 제이피모건의 20억 파생 거래 손실은 서막에 불과합니다. 파국을 막으려면 미국 연준은 지금껏 해온 달러 인쇄와는 비교가 안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달러를 금융 시스템에 투입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유럽 연합 위원회 의장은 독일인들에게 불장난하지 마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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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로 이탈 때 비용을 영국도 분담해야 할 듯

2012 5 13, Telegraph

http://www.telegraph.co.uk/finance/financialcrisis/9263389/Britain-to-share-costs-of-Greek-exit.html

그리스가 만약 유로를 떠난다면 영국이 수 백억 파운드 청산 비용을 감당하게 하는 계획을 독일이 구상해왔으며 다우닝가와 충돌할 위험이 있다.

독일 재무장관의 초안은 (그리스가) 유럽 연합 긴축 요구를 거부하고 드라크마로 복귀한 후에 그리스 경제를 안정화하고 유로권 감염을 막으려는 새로운 구제금융을 베를린이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금들은 유럽 구제 기구에서 나오겠지만, 자국 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원국들처럼 그리스가 브뤼셀 위기 자금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상태에서, 비용은 유로권이 아닌 27개국 유럽 연합 회원들이 분담하게 될 것이다.

 

이런 구도는 그리스 이탈에서 오는 영향을 억제하고 그리스 부채를 들고 있는 유럽 중앙 은행의 손실을 제한하려는 데에 있다.

 

독일 슈피겔 신문이 입수한 이 계획은 유로 해체의 우려와 스페인의 은행 시스템 위기가 세계 곳곳에서 신뢰를 악화시키면서 금융 시장들이 또 다른 드라마의 새로운 주를 준비하는 때에 공개되었다.

 

전 유럽 연합 위원회 의장이었던 Romano Prodi는 말하기를 그리스 퇴출을 위협하는 이들은 불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퇴출은 하나씩 무너뜨리며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고 이태리와 프랑스에 도달하면서 카드로 만든 집 전체를 무너뜨릴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