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USD 리뷰 (3월 19일)

유로 매도 포지션의 투기적 수요 감소

유로는 이틀간 보합세를 깨고 달러대비 급등했다. 지난 금요일 유달은 급등했으나 주요 촉매제의 부재로 이익 실현과 숏커버링에 의한 상승으로 보여진다. 최근 CFTC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 매도 포지션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EUR/USD 가 추가 하락에 여전히 취약한 상태이므로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한 상태이다.

지난 주말 미국의 근원소비자 물가지수 부진으로 유달이 급등했으며, EFSF와 ESM 의 유로존 대출한도가 40%로 증액될 것이라는 논의 역시 유로 상승을 지지해주었다. 유로존 당국자에 따르면, 유로존이 구제금융 기금 규모 한도를 현재 5000억 유로에서 7000억 유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독일은 여전히 5000억 유로 한도를 주장하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잇다.

당분간 포루투갈,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유지하는 한, 유로존 부채위기에 따른 우려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주 가장 중요한 유로존 경제지표는 PMI 보고서....

서비스와 제조업 PMI가 개선된다면 하반기 유로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경감될 것이다.
그러나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다면, EUR/USD 상승분을 반납하고 1.30까지 하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