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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伊 등 유럽국가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무디스, 伊 등 유럽국가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2012.02.14 08:04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newsview?newsid=20120214081836064

 

영국·프랑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수정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영국과 프랑스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2에서 A3로, 포르투갈의 등급을 Ba2에서 Ba3로 한 단계 강등했으며,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말타의 등급도 한 단계 씩 하향조정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은 A1에서 A3로 두 단계 하향조정했다.

또 무디스는 트리플 A인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무디스는 유로존 위기에서 파생된 금융 및 거시경제 위험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이 위험의 영향을 받기 쉽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같은 위험이 개별국가가 겪고 있는 구체적인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며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독일에 대한 트리플 A 등급과 등급전망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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